2017年韩语阅读辅导：青少年健康亮起红灯(也可做写作素材)

　　提示：可作为韩语写作中关于身体健康主题的参考素材
　　빨간불 켜진 청소년 건강
　　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체력에 빨간불이 켜졌다. 생활 습관의 변화 및 운동 부족 등으로 비만 학생이 해마다 증가하고, 학생들의 기초 체력이 부실해지고 있다.
　　지난 2011년 국정 감사에서 공개한‘2009년도 학생 신체 능력검사 급수별 통계’에 따르면 중ㆍ고교생 9만 5,635명 중 체력 최저 등급인 4, 5등급을 받은 학생이 45%(4만 3,068명)로 나타났다. 이 같은 체력 저하 현상은 입시에 민감한 고등학교 고학년으로 갈수록 심각했다. 원인은 상당수의 고등학교들이 주요 과목에 집중하기 위해 체육 시간에 다른 수업을 하거나 체육 수업 시간 자체를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.
　　올해부터 3년 6학기 동안 나눠 배워야 할 내용을 특정 학기에 몰아서 편성하는‘집중 이수제’가 시행되면서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. 실제로 전국 고등학교 3,673곳의 체육 수업 편성 현황을 조사한 결과, 올해 신입생에 대해 2학기 동안 체육수업을 몰아서 하겠다는 학교가 9.9 %로 나타났다. 이는 2011학년도 입학생 10명 중 1명은 고등학교 3년 동안 단 1년만 체육 수업을 듣는 셈이다. 체육 시설 환경도 학생들의 부실한 체력에 일조하고 있다. 일선 고등학교에서 교과 학습 위주로 시설을 늘리면서 전국 고등학교의 1인당 운동장 면적은 10.5 ㎡로, 30년 전의 10.8 ㎡보다 줄어들었다.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‘체육=운동’이라는 단순한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.
　　체육은 단순히 체력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인내심과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고, 불안감 완화 및 심리 안정 등의 효과가 있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. 이와 같이 체육은 성장 발달 과정의 청소년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다.韩国语能力考试